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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도움 지식

햇빛에 살이 탔을 경우 빨리 회복하는 방법

by 아빠용돈주세요 2023. 5. 25.

이제 조금 있으면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5월부터 초여름처럼 더운 날이 있어 올 여름에는 얼마나 더울 지 모르겠습니다. 햇빛아래 장시간 노출되다보면 살이 타기도 합니다. 적당히 살이 타면 건강해 보이기도 하지만 심하게 탈 경우 피부 트러블 및 고통이 수반됩니다. 여름철 살이 탔을 경우 정상화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unburn

살은 어떻게 타는 걸까요?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햇빛에 존재하는 자외선(UV) 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에는 크게 UVA와 UVB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주로 햇볕에 의한 화상을 일으키는 것은 UVB 광선입니다. 피부가 UVB 광선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반응을 일으켜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합니다. 이 반응은 피부 표면 근처의 혈관을 확장시켜 발적과 염증을 유발합니다.

일광 화상의 정도는 햇빛 노출의 강도와 지속 시간, 개인의 피부 민감도, 피부에 존재하는 천연 멜라닌(색소)의 양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피부가 고운 사람은 멜라닌이 적기 때문에 햇볕에 더 취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즉각적인 일광 화상을 유발할 가능성은 낮지만 UVA 광선도 피부 손상에 기여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UVA 광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며 조기 노화, 주름, 피부암 위험 증가와 같은 장기적인 영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살이 타면 나오는 증상

  • 발적 및 피부 변색: 영향을 받은 피부는 보통 붉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적의 강도는 일광 화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통증 및 민감성: 햇볕에 탄 피부는 통증이 있고 민감하며 만지면 부드러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간의 압력이나 옷에 닿기만 해도 불편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붓기: 일광 화상은 해당 부위에 경증에서 중등도의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종은 종종 염증을 동반합니다. 열감 및 따가움: 햇볕에 탄 피부는 해당 부위의 혈류량 증가와 염증으로 인해 만졌을 때 뜨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과 벗겨짐: 햇볕에 탄 피부가 아물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햇볕에 탄 다음 날에는 손상된 피부 외층이 벗겨지면서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물집(심한 경우): 심한 일광 화상의 경우 피부에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집은 통증을 유발하고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광 화상에 동반될 수 있는 다른 증상으로는 피로, 두통, 발열 등이 있으며, 화상은 피부 손상을 의미하며, 반복적으로 또는 장기간 일광 화상을 입으면 장기적인 피부 손상과 피부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햇빛에 타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

  •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자외선 차단지수(SPF) 30 이상의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를 노출된 모든 피부에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사용하고 땀을 흘리거나 수영할 때는 2시간마다 또는 그 이상 자주 덧발라 주세요.
  • 그늘을 찾으세요: 햇볕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가능한 한 그늘을 찾으세요. 이렇게 하면 강렬한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일광 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햇빛 차단: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가볍고 헐렁한 옷으로 피부를 가립니다. 긴팔 셔츠, 긴 바지, 챙이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세요.
  • 자외선 차단 액세서리 사용: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때는 우산이나 양산과 같은 자외선 차단 액세서리를 추가로 활용하세요. 이러한 액세서리는 추가적인 그늘을 제공하고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여줍니다.
  • 반사에 주의하세요: 물, 모래, 눈 및 기타 반사 표면은 태양 광선을 강렬하게 만들어 일광화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특히 배를 타고 낚시를 갈 때는 표면에 반사된 햇빛으로 인해 눈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 태닝 베드 이용 자제: 태닝 베드는 피부를 크게 손상시키고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자외선을 방출합니다.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수분 섭취: 햇빛 노출은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세요.

햇빛에 탄 후 빨리 회복하는 방법

  • 냉찜질: 차가운 찜질을 하거나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면 화상을 입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우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는 것은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세요.
  • 수분 공급: 알코올 성분이 없는 순한 보습제나 알로에 베라 젤을 화상 부위에 바르세요. 이렇게 하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햇볕으로 인한 건조함과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진통제: 이부프로펜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는 일광 화상으로 인한 통증, 염증,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탈수를 예방하고 치유 과정을 돕기 위해 물이나 전해질 보충 음료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자극을 피하세요: 천연 섬유로 만든 헐렁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어 햇볕에 탄 피부를 더 자극하지 않도록 합니다.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는 강한 비누, 향료, 각질 제거제는 피하세요.
  • 햇빛 노출로부터 보호하세요: 햇볕에 탄 피부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햇볕에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세요.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하는 경우, 화상을 입은 부위를 옷으로 가리거나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그늘을 찾습니다.
  • 바셀린: 바셀린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도 사용하지만 저자극성으로 화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햇빛에 탄다는 것은 피부의 수분이 빠졌다는 의미이고 반대로 생각한다면 수분을 섭취해줘야 빨리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셀린 또는 유사 제품을 화상 부위에 바르면 좋습니다.
  •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심한 일광 화상으로 인해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적으로 치유되도록 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살이 탄후 회복하는 각 국가의 민간요법

  • 알로에 베라: 알로에 베라 젤은 많은 나라에서 널리 구할 수 있고 사용됩니다. 신선한 알로에 베라 젤이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로에 베라 제품을 햇볕에 탄 피부에 바르세요. 알로에 베라는 진정 및 냉각 효과가 있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차가운 우유: 여러 나라에서는 햇볕에 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차가운 우유를 사용합니다. 깨끗한 천에 차가운 우유를 적셔 화상 부위에 몇 분간 부드럽게 발라줍니다. 우유의 차가운 성질이 통증을 완화하고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오이: 오이는 피부 냉각 효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차게 식힌 오이를 슬라이스하여 햇볕에 탄 부위에 직접 올려놓으세요. 이렇게 하면 염증을 줄이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녹차: 녹차를 끓여 식힙니다. 그런 다음 깨끗한 천이나 면봉을 사용하여 식힌 녹차를 햇볕에 탄 피부에 직접 발라줍니다. 녹차에는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오트밀: 콜로이드 오트밀은 항염증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햇볕에 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오트밀 가루를 물과 섞어 반죽을 만든 후 환부에 바르세요. 15~20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찬물로 씻어냅니다.
  • 감자: 일부 국가에서는 햇볕에 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생감자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차가운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햇볕에 탄 피부에 직접 바르거나 감자 조각을 사용합니다. 감자의 차가운 성질은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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